이재명, 부활절 맞아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 참뜻 돌이켜"
"여러 위기 직면한 우리 사회, 함께 견디면 희망 부활시킬 것"
2023-04-09 14:54:47 2023-04-09 14:54:47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전남 나주시 노안면 노안농협육묘장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재추진 결의를 위한 현장 농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9일 기독교 부활절을 맞아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의 정치가 가야 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며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에 향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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