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수 감사 사례를 공유하는 등 폭넓은 교류 활동을 펼쳤습니다.
서부발전은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감사기구 간 감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감사활동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감사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교류 활동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양 기관은 각각 지난해 자체 감사기구에서 수행한 주요 감사 활동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고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내부 통제 체계 구축·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감사기구 간 감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감사활동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이상로 서부발전 감사위원(오른쪽 여섯번째)과 윤대기 인천공항공사 감사위원(오른쪽 일곱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감사 절차 준수와 감사인 윤리성 검증을 위한 감사 절차 준수인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또 직무 커버리지 분석을 바탕으로 감사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인 선발 공모제와 방만 경영 예방을 위한 다빈도 위반 행위 예측 시스템 등 새 제도와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피감사부서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감사권익보호 제도,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한 간편 컨설팅 제도와 로봇 자동화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감사 기법 등을 공유했습니다.
윤대기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자체 감사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감사의 전문성 강화와 국가 감사 체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감사기구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전문성을 보완하고 내부 통제 체계 강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감사기구 간 감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감사활동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이상로 한국서부발전 감사위원(오른쪽)과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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