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현지시간) 뉴욕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대통령실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후 공식 방한하는 숄츠 총리와 한·독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며 "이번 숄츠 총리의 양자 방한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양자 방한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이 교류를 개시한지 140주년(1883.11.26, 통상우호항해조약 체결)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뤄지는 이번 방한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오랜 우방국인 독일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공조를 심화시켜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