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로봇모션과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연결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250억5212만원에 영업이익 4억8756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1%와 131.1% 올랐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핵심 사업인 로봇모션 제어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2년 이후 60% 수준을 차지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원자재 수급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현재 수주 잔고의 매출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도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글로벌 로봇 관련 전시와 박람회 등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핵심 파트너인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차세대 제품 개발은 내년 완료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개선과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이익률 개선에도 집중합니다. 최근 수년간 원자재와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체 부품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 판매가 인상 등 노력으로 이익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에너지 제어 솔루션 사업도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 활동을 펴고 있어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2년 연속 매출액 1000억원 돌파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말 증축한 생산시설과 제조 라인의 효율적 운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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