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의 경선 컨설팅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대표 캠프의 경선 컨설팅 업체 사무실과 관련자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자금이 허위 용역 계약을 통해 경선 컨설팅 업체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출입증교부처에서 2차 자진출석해 출입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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