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AI 광고하자 중기 매출 1000억 늘어
1년간 노출 30억회…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연결
2023-06-14 16:24:38 2023-06-14 16:24:3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오늘의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프로그램을 도입하자 중소기업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미지=오늘의집)
 
지난해 4월 오늘의집이 AI 광고 프로그램을 도입하자 1년간 업체 상품 노출 30억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광고를 통한 전환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의집 광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소기업들은 2021년 대비 2022년 오늘의집 내 거래액이 평균 2.1배 상승했습니다.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연결이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의집은 집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집들이, 노하우,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소개합니다. 오늘의집 광고는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필요할 것 같은 상품을 AI 기술로 분석한 뒤 자연스럽게 추천해 줬습니다.
 
특히 광고 예산과 무관하게 고객의 관심사를 최우선으로 두고 광고가 추천되는 특징 덕에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은 비교적 소액의 광고비를 사용해 구매 의사가 높은 고객에게 정확하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적게는 하루 1000원의 광고 예산으로도 시도해 볼 수 있어 광고 효과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중소기업 광고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오늘의집은 설명했습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몰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쉽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스스로 성장할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모델을 선보이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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