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가 열립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에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한 가운데, 통신3사는 이동기지국을 증설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사진=뉴시스)
SK텔레콤은 지난해 불꽃축제 등 지난 행사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소통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이동기지국 임시 시설 설치 등을 통해 5G,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합니다.
SK텔레콤은 "행사 당일 비상 대기인력을 현장배치하고, 품질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하며 통신 품질이 문제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는 행사 전 지역 사전 품질 점검을 비롯해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인파가 몰릴 사이트를 분석해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중계기 증설에도 나섭니다. KT는 "행사 당일 집중 관제 및 엔지니어 배치를 통해 원할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행사장 주변에 이동 기지국 4대, 임시 중계기 11대 등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트래픽 관제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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