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만족도 1위는 리브모바일…상승률은 스카이라이프
컨슈머인사이트 알뜰폰 이용 현황 분석
2023-06-27 17:16:32 2023-06-27 17:16:3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알뜰폰(MVNO)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뜰폰 가운데서는 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모바일이 통신3사 대비 높은 만족률을 보이며 알뜰폰 체감만족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7일 상반기 휴대폰 이용자 체감 만족률에서 알뜰폰이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3사를 4년 연속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4651명에게 이동통신 사용 행태를 묻고 이용하는 통신사 체감 만족률과 알뜰폰 브랜드별 인지율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알뜰폰 이용자의 체감 만족률은 평균 64%로 통신3사 평균 55%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리브모바일은 만족률 7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티가 66%로 2위를, 이야기모바일과 KT의 엠모바일이 각각 65% 동률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모빙, 세븐모바일(63%), 유모바일(61%), 헬로모바일(59%), 아이즈모바일, 스카이라이프모바일(58%)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의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은 상승률이 제일 높았습니다. 
 
브랜드 인지율 측면에서는 헬로모바일이 1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엠모바일과 리브모바일이 각각 10%, 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위권은 대체로 선발업체이면서 가입자 규모가 큰 통신3사 자회사 또는 금융사 자회사가 차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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