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알뜰폰(MVNO)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뜰폰 가운데서는 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모바일이 통신3사 대비 높은 만족률을 보이며 알뜰폰 체감만족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4651명에게 이동통신 사용 행태를 묻고 이용하는 통신사 체감 만족률과 알뜰폰 브랜드별 인지율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알뜰폰 이용자의 체감 만족률은 평균 64%로 통신3사 평균 55%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리브모바일은 만족률 7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티가 66%로 2위를, 이야기모바일과 KT의 엠모바일이 각각 65% 동률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모빙, 세븐모바일(63%), 유모바일(61%), 헬로모바일(59%), 아이즈모바일, 스카이라이프모바일(58%)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의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은 상승률이 제일 높았습니다.
브랜드 인지율 측면에서는 헬로모바일이 1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엠모바일과 리브모바일이 각각 10%, 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위권은 대체로 선발업체이면서 가입자 규모가 큰 통신3사 자회사 또는 금융사 자회사가 차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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