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숭실대와 정보보호 인재육성 본격
2023-07-04 11:04:30 2023-07-04 11:04:3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와 숭실대학교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본격화합니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특기자전형도 진행합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건물 현수막으로 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통한 인재양성은 지난 2월16일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입니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한 대학 교육과정 연계 기반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사업과도 결을 같이 합니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습니다. 또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입니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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