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흥국 인플레 압력 높아져"-WSJ
2010-11-01 08:44: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부 신흥국들이 국제 상품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가 내년 신흥국들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5.75%에서 5%로 낮췄으나, 일부 신흥국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신흥 국가들의 인플레 압력이 높아진 것은 국제 상품가격 상승과 실업률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WSJ은 "상품 가격은 곡물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특히 아시아 신흥국의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실업률 하락 등이 경기 회복세로 이어지면서 신흥국의 인플레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WSJ은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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