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주 경주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합의된 '경상수지 목표제'에 따른 국내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국제통화기금(IMF)가 발표한 'G20 경상수지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경상수지는 2010년에서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G20에서 합의된 '경상수지 목표제'는 국가별 사정을 고려해 평균 GDP 대비 ±4% 내외 수준에서 발표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IMF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GDP 대비 5.1%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2.6% ▲ 2011년 2.9% ▲ 2012년 2.3% ▲ 2013년 2.2% ▲ 2014.2015년 2.0%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향후 5년간 경상수지 흑자 추산치는 4~7%로 나타나 이번 목표제는 중국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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