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실업급여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여권 측에서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49.14%가 "실업급여는 유지하되, 악용사례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0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현행유지'와 '폐지'에 답한 비율은 각각 37.28%, 13.58%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혁신위의 1호 쇄신안인 "민주당 의원 전원 불체포 특권 포기 및 가결"이 당론 추인 불발된 것에 대해서는 '정치현실과 동떨어질 수 있기에 쇄신안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이 55.31%, '민심을 반영하여 당론으로 추인되었어야 했다'는 의견은 44.69%였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6차 수정안으로 노측 1만620원, 사측 9785원을 내놓은 가운데 24년 최저임금으로 적절한 금액으로는 10,620원(64.69%), 9,785원(35.3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37.0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32.35%)로 부정 평가는 총 69.39%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18.27%), 매우 잘하고 있다(8.64%)로 긍정 평가는 26.91%였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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