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래퍼 칼리(Kaliii)가 하이브 아메리카에 합류했습니다.
5일 하이브에 따르면, 칼리는 최근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Scooter Braun Projects)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습니다.
칼리는 개성 있는 래핑과 세련된 사운드로 현재 미국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지난해 미국 최대 힙합매거진 XXL이 선정한 '힙합신의 주목해야 하는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곡 '에이리어 코드스(Area Codes)'로 '스트리미 어워즈(Streamy Awards)'의 '롤링스톤 사운드 오브 더 이어(Sound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작 '톡식 초콜릿(Toxic Chocolate)'을 통해 미국 힙합 전문 매체 핫 뉴 힙합(Hot New Hip Hop)으로부터 "랩신의 차세대 잇걸"이라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최근엔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스(Barbie Dreams)'(with. 피프티 피프티)를 불렀습니다.
이번 계약은 하이브 아메리카가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합병(M&A)한 이후 메이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동행입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지난 6월 말 라틴 음악을 대표하는 오즈나(Ozuna)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편 하이브 아메리카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데미 로바토(Demi Lovato)·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 대형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 컨트리 뮤직 가수 아론 루이스(Aaron Lewis)·애비뉴 비트(Avenue Beat)·브랜틀리 길버트(Brantley Gilbert) 등이 소속된 빅 머신 레이블 그룹, 미고스(Migos)·릴 베이비(Lil Baby)·릴 야티(Lil Yachty)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QC 뮤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아메리카에 합류한 미국 래퍼 칼리. 사진=하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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