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통신3사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이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연봉이 3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각사 반기보고서를 보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총 14억59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급여 6억원과 상여금 8억3600만원, 기타근로소득 2300만원 등을 합한 금액입니다. 상여금 중 일부는 자사주로 지급됐습니다.
통신3사 사옥, 왼쪽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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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 사장은 10억5800만원을 받았습니다. 급여 7억200만원, 상여 3억4900만원, 기타근로소득 등이 합해진 수치입니다.
상반기 기준 통신3사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SK텔레콤 8000만원, LG유플러스 5200만원(통신상품 판매 및 유지보수 종사자 제외시 6600만원),
KT(030200) 5000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구현모 KT 전 대표는 퇴직금 19억3500만원을 포함해 총 29억9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박종욱 사장은 상반기 7억5100만원을 보수로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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