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가 3일 신규 상장하는 지역방송업체
케이엔엔(058400)에 대해 지역 내 독점적 시장 지위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NN의 매출구조상 전방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시장은 최근 중간·가상·간접광고 도입 논의, 광고품목 제한조치 완화기대, KBS 광고 축소 계획 등으로 추가적인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KNN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및
SBS(034120) 프로그램의 전략적 편성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 중이며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광고수익 외에도 타지역민방, 케이블, IPTV 등으로의 판매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NN은 지역방송 업체 중 675만명 수준의 최대 가시청자수를 보유한 지상파 방송사다. 지난해 기준 광고수입 점유율은 1.6%로 MBC, KBS, SBS 등 방송 3사(87%)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1324만주의 65.1%로 공모자금 106억원은 디지털 방송시설, FM광역화 및 지상파DMB 사업 등의 시설·운영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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