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국내 급식업체 6곳과 '수산물 소비' 맞손

현대그린푸드·풀무원푸드앤컬처 등 소비 촉진 동참안전성 확보된 수산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약속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수협중앙회는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6개 급식업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서 서명한 급식업체는 풀무원푸드앤컬처·삼성웰스토리·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아워홈 등 5개 기업입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단체급식 회사인 현대그린푸드와 첫 협약을 맺고 HD현대 계열사 사내 식당에 수산물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이 높은 6곳의 기업이 국내 수산물에 대한 식자재 제공을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긍정적 효과 예상됩니다.

 

수협중앙회는 급식업체에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만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은 변함없이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만을 급식업체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수산물이 더욱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소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30일 국회에서 국내 급식업체(왼쪽부터 신세계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아워홈)들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사진은 협약식 기념촬영.(사진=수협중앙회)

 

세종=김유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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