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요금 잘못 청구…"조치 후 사과문자 발송"
일부 고객에 9월 →7월 요금 청구…체크카드 고객 '승인 취소 조치'
2023-09-12 16:35:40 2023-09-12 16:35:4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T(030200)는 일부 이용자의 통신요금 출금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정정 조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T는 9월 통신 요금 청구 과정에서 일부 고객에게 7월 요금을 입력해 카드 자동이체 승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KT는 요금 오납부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인 취소 및 환불 예정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대상은 신용카드 고객 131만명, 체크카드 고객 15만명입니다.
 
KT측은 "상황 인지 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카드사와 공조해 후속 조치를 취했다"라며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조치해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으며,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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