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에 2.6조 투자
2027년 양산…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 2023-09-27 15:36:26 수정 : 2023-09-27 15:36:26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삼성SDI(006400)가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에 짓는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2조6000억여원을 투자합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에 2조6556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삼성SDI-스텔란티스 로고.(사진=삼성SDI)
 
이는 2공장 총 예상 투자 금액 중 삼성SDI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투자 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인 2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4GWh 규모로 건설됩니다. 신규 공장의 부지 위치는 현재 검토 중입니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로 확대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2공장까지 더하면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에 달합니다.
 
삼성SDI는 2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25개의 신규 전기 차종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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