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주), 창사이래 최대 실적
3분기 매출액 948억·영업이익 71억·당기순이익 146억원
2010-11-05 10:03: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공항(005430)(주)는 올 3분기에 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8%, 7.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와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항공유 판매수입 증가, 생수와 석회석 등의 제품 판매,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 등이 매출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3600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 또한 한진해운 등 지분법 적용회사의 영업실적 호조로 최대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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