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9.24포인트(0.08%) 오른 1만1444.08에, 나스닥지수는 1.64포인트(0.06%) 상승한 2578.98로, S&P500 지수는 4.79포인트(0.39%) 상승한 1225.85로 마감했다.
10월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최근 급등세에 따른 경계감으로 큰 폭의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10월 민간부문 고용자수 또한 예상치를 상회해 15만9000개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눈에 띄었다. 연준이 경영상태가 양호한 은행에 배당금 지급을 재개하는 방침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90%, JP모간 체이스가 2.86%, 시티그룹은 3.7%, 웰스파고는 6.4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는 3.76% 급등한 반면, 크래프트 푸즈 실전부진으로 2.53% 급락했다.
금값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선물은 장중 최고 전일 대비 14.60달러(1.1%) 오르며 온스당 1397.70달러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유가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전날 보다 0.36달러(0.42%) 오른 배럴당 86.85로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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