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무위원들도 시민들의 동참을 얻는데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교통대책과 안전대책 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관련대책을 추진하고, 민생치안 공백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서민 물가와 월동 대책도 주문했다.
"최근 월동을 앞두고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전세난까지 겹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대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장밀착형 물가점검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 발전시키고 사재기와 담합 등 공급측면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충실히 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의 월동 지원 대책을 그분들의 입장에서 마련해서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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