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가 준중형 포르테의 하이브리드에 이어 경제성을 갖춘 액화석유가스(LPi) 모델을 내놨다고 9일 밝혔다.
포르테는 LPi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이전 세단과 쿱, 해치백,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국내 최초로 스타일별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포르테 LPi는 1.6 LP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기준으로 리터당 12km로 연간 2만km를 주행할 경우 가솔린 모델(평균 15km/ℓ) 대비 7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포르테 LPi는 기존 LPi 차량과 달리 연료탱크를 차체 하부에 장착해 가솔린 모델과 같은 총 409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뛰어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한 포르테 LPi 모델이 주요 고객층인 렌터카업체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럭셔리 모델이 1625만원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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