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단기급등 부담감에 잠시 날개를 접었던 항공주들이 다시금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지수가 1950선을 사이에 두고 횡보양상을 보이면서 투심은 펀더멘털 대비 소외된 항공주들에게로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한항공(003490) 주가는 전일 대비 2.63%(1900원) 상승한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07년 화물가격 담합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항공주가 올 4분기 비수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IT 관련 수출도 함께 늘면서 화물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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