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NCG, 15일 워싱턴서 2차 회의…북핵 억제 방안 협의
서울서 1차 회의 후 5개월만 개최
2023-12-12 18:19:06 2023-12-12 18:19:0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미 양국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고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합니다.
 
대통령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2차 NCG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호의(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NCG 출범 회의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양국은 출범 회의 당시 올해 안에 2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출범 회의 때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다음 단계의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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