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성홀딩스(011930)가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희석 효과보다 실적 개선세가 더욱 부각될 것이란 평가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신성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3.99%(330원) 급등한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신성홀딩스에 대해 이번 자금조달은 2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주주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이라며 희석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보다는 내년도 실적 개선세에 주목하라며, 목표가는 기존 8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IG투자증권은 신성홀딩스가 CB를 발행한 것이 설비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달한 자금으로 현재 설비 180메가와트(MW)를 내년 초까지 250MW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차입이나 CB 발행이 예정돼 있지 않아
부실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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