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시베리아 개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던 관련주들이 전날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격언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기업인들은 전날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열고 경제협력 관련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두 나라의 경협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는 러시아 제1의 철강 원료업체인 메첼과의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철광석·석탄 광구 개발과 제3국 철광석 및 석탄광구 공동 개발, 극동시베리아 지역 항구 현대화, 제철소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LG상사는 러시아의 발전소 건설사인 'ASE 엔지니어링' 지분을 인수해 러시아 발전, 송배전 분야시장에 진출하고 전력 기자재 수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FGC(송전공사)와 극동지역 고압차단기 공장 설립,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시범사업, 공동연구소 설립 등을 합의했다.
한국전력과 LG상사는 러시아 배전공사에 해당하는 '홀딩스 IDGCs'와 송배전망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한국산 설비를 공급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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