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채널 키즈톡톡(HD 80번, SD 660번)이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이폰 애플리케션이 출시 한 달 만에 3만3000여 건이 다운로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방송프로그램인 ‘브룸라이더 스토리탐험대’를 스토리북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한 것이다.
‘브룸라이더 스토리탐험대’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영어능력을 키워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채널인 키즈톡톡에서 방영 중이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9월 ‘흥부놀부’, ‘혹부리 영감’, ‘모모타로(일본)’ 등 5편이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화면에 우리말과 영어 중 원하는 언어의 내레이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책갈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 ‘토끼의 재판’, ‘달 닮은 거울’, ‘아버지와 아들(몽골)’, ‘신기한 붓(중국)’, ‘호랑이 줄무늬(태국)’ 등 5편의 에피소드가 추가 출시되며 무료 다운로드와 기프티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토대로 키즈톡톡이 보유한 자체콘텐츠를 원소스멀티유즈(OSMU)로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브룸라이더 스토리탐험대’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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