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금융·보험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37포인트(1.82%) 오른 2542.4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이날은
삼성생명(032830)(9.67%),
삼성화재(000810)(9.66%), KB금융(8.30%), 기업은행(4.87%)등 금융주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인기가 금융주로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452억원, 226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조208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 지수로 보면 의약품(-0.77%), 기계업(-0.2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0.51포인트(0.06%) 오른 798.7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6조9207억원, 외국인이 1조3493억원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조67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하락한 1331.8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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