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넷 백본망에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DDoS 백본 차단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망 보호를 위해 전국 대학과 시도 교육청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DDoS 백본 차단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백본에 DDoS 탐지 및 차단장비를 설치하고, 탐지된 DDoS 트래픽을 차단해 고객망으로 정상적인 트래픽만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대학 및 시도 교육청과 주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DDoS 차단 장비를 구축하고, 비상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DDoS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하고 탐지하는 ‘트래픽 분석서비스’와 고객의 NW·서버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리포트로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이용 중인 광운대의 한 관계자는 “DDoS 백본차단 서비스는 DDoS로부터 대학망을 보호해 보안 및 인터넷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시내 6개 대학을 포함, 수도권의 20여개 대학 및 기업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연말까지 전국의 대학 및 시도 교육청과 주요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재 LG유플러스 e-Biz사업부 상무는 “인터넷회선 고객에 DDoS 백본차단, ‘트래픽 분석서비스, 취약 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서비스를 차별화 하고, 앞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