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허브' 앞세워 대반격
LG U+ 연내 출시, 로고 변경 'OZ'→'U+'
2010-11-12 10:20:29 2010-11-12 17:32:4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옵티머스 허브'를 연내 출시하며 일대 반격에 나선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LU3000'이라는 모델명으로 공개된 '옵티머스 허브'가 다음달 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옵티머스 허브는 멀티미디어용으로 별도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모뎀 칩셋으로 'MDM6600'을 채택했고 멀티미디어용으로 TI사의 720MHz급 'OMAP3630' 을 별도 장착했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는 3.8인치 LCD를 채택했다.
 
옵티머스 허브는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는데 기존의 오즈(OZ) 로고 대신에 유플러스(U+)의 새로운 3D 정육면체 모형 로고를 제품 상단에 사용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LG유플러스(032640)용 스마트폰에는 OZ가 아닌 U+로고가 새겨질 지 주목된다.
 
한편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스마트폰은 내년에 북미시장에 발매되는 LTE 4G 지원 단말기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올해 '안드로-1'을 시작으로 '옵티머스Q', '옵티머스Z', '옵티머스원'까지 꾸준히 안드로이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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