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채권단은 현대건설 보유주식 약4227만4000주 가운데 3887만9000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인수 가격은 약 3조5000억원에서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이날 시내 모 호텔로 알려진 심사 장소에서 오후 3시까지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이후 빠르면 2~3일 내에 심사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달 말까지 현대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1~2월 주식매매계약과 주식대금납부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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