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 사업권에 대한 재신청을 한다는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와이브로망 기반의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한 KMI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KMI가 너무 낙관적인 시장 전망으로 사업계획서를 수립한데다 추가 재정 조달에 의문이 든다는 이유로 불허한 것이다.
그러나 KMI는 오는 17일쯤 주주 구성을 새롭게 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허가신청을 다시 접수한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이로 인해 관련주들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날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받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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