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커넥트웨이브(119860)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신차 견적 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빌트인캠' 등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하는 비율이 2년새 10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다나와자동차에 따르면 2022년 1월 3.9%였던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은 2023년 1월 6%, 8월 30%로 증가했으며 2024년 1월에는 39%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블랙박스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8.6% 성장했고, 올 설 이후에도 증가세를 보여 2024년 2월 4주 거래액은 전월 대비 14%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나와자동차는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는 음성녹음 미지원, 낮은 해상도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지난해 출시된 옵션인 '빌트인캠2'은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주차 중 충격 감지·알림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개선됐는데 이것이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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