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예술인 고용보험' 설명회 전국투어
수도권·충청·제주 등 10개 지역서 12회 진행
"고용보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 되길"
2024-03-06 11:14:47 2024-03-06 11:14:4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오는 28일까지 '예술인 고용보험' 찾아가는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단은 경기, 충청,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인천, 서울, 제주 등 전국 10곳에서 총 12차례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난 5일에는 강원 춘천상상마당 퍼포먼스룸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공단은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예술인 고용·산재보험 관련 사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예술인이 본인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제도 안정에 필수요소임을 인지, 예비예술인을 위한 교육도 마련합니다.
 
문화예술 분야별 협·단체 및 예술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인천대, 부산대, 한세대, 전남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예비예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입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020년 12월 10일에 시작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의 가입자 수가 21만명을 넘었지만, 여전히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예술인이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보다 쉽게 고용보험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오는 28일까지 '예술인 고용보험' 찾아가는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공연하는 관현맹전통예술단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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