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1.43% "야구 피치클락 도입 찬성"
65.71% '야구에 속도감과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
2024-03-15 14:29:45 2024-03-15 14:29:45
지난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시범 경기에서 피치 클록이 작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프로야구에서 투수의 투구에 제한시간을 두는 피치클락을 시범 운영한 가운데 국민 71.43%가 이를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28.57%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야구에 속도감과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5.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야구 특유의 긴 경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은 25.71%, '메이저리그 등 해외에서도 시행되며 검증된 제도'라는 답변은 8.57%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범운영에서 혼란이 야기됐기 때문'이 42.8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피치컴 등 전자 장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35.71%), '국내 야구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21.43%)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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