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메리츠화재(000060)를 보험업 전체 '톱픽'으로 제시했다.
신승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종이 내재가치가 미반영돼 시작점이 과소 평가됐다는 점, 향후 3 년 업종 평균 15% 이상 내재가치가 증가해 견조한 기울기를 보일 것이라는 점, 낮은 변동성, 중장기 성장 여력 등으로 향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손해보험업은 단기적인 최악의 업황에 직면해 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극악한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수준, 저금리 기조 지속, 장기보험 성장 및 손해율 악화, 각사별 일시적 비용 발생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면서도 "꾸준한 운용자산과 보험료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기대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내년 초 자동차손해율이 하락하고 요율 인상 등 개선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기준 금리 상승 기조 돌입,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인한 효율 개선 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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