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토자이홀딩스(037700)는
휴온스(084110)와 통증치료용 바이오 디바이스인 SPRP에 대해 해외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부터 2년간 최소 약 13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기존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과 관련 최소 약 7억원 규모의 추가 물량을 공급하는 등 토자이홀딩스는 2년간 총 최소 약 20억 규모의 SPRP 를 휴온스에 공급하게 된다.
토자이홀딩스가 독자 개발하고 자회사인 메디사랑이 제조, 공급하고 있는 SPRP는 환자의 혈액에서 혈소판과 성장인자만 선택적으로 분리?농축하여 인체에 시술하기 위한 바이오 디바이스 키트다. 인체 내 훼손된 신경, 혈관, 조직 등의 재생 및 치료를 위한 PRP 프롤로 치료법에 쓰인다.
이번 계약으로 토자이홀딩스는 휴온스와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을 거점으로 공동 마케팅, 해당 국가의 특허 출원,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세계 통증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자이홀딩스는 "전세계적으로 PRP프롤로 치료법이 통증 분야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SPRP 제품의 대한 국내외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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