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표 두산로보틱스 CSO(Chief Strategy Officer). (사진=두산)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조직장은 김민표 부사장이 맡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29일 CSO 조직에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출신의 김 부사장을 선했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생인 김 부사장은 지난 2007년 한양대학교 교통공학과 학사를 마친 뒤 2016년 미국 다트머스대학 터크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 토스에 합류해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으며, 지난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대표를 지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CSO 조직은 'Advanced SW' 혁신연구소와 마케팅 및 전략·신사업팀을 산하에 두고,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를 담당합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술혁신을 통해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본 경험을 살릴 것"이라며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서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