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2024년 개발 로드맵을 30일 공개했습니다.
이날 크래프톤이 발표한 영상에는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인조이 개발 방향성과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돼 모든 걸 원하는 대로 변경하며, 다양한 삶 속에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2024년 개발 로드맵을 30일 공개했다. (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들도 최초 공개됐습니다. 주요 기능으로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 △일상생활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과거 행동이 이후 삶에 영향을 주는 '평판(카르마)' △도시의 전광판, 날씨, 청결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도시 편집' △상황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 △고해상도 스크린샷이 가능한 '포토 모드'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용자들이 한층 쉽게 모드를 만들고 창작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개발한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캔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조이가 창작의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형준 PD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인조이를 향한 글로벌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스코드 및 SNS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맵 2편 영상은 5월 공개됩니다. 디스코드를 통해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커뮤니티 매니저가 소개하고, 김형준 PD가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조이는 지난 2월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최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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