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골프존, 가족친화경영 나선다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제공
결혼지원금으로 결혼 장려, 난임부부·태아보험 지원 등 출산 장려
양육비·자녀장학금 등 다자녀 장려 정책도
2024-06-03 14:17:57 2024-06-03 14:17:57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뉴딘그룹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임직원 복지를 제공해 가족친화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215000)에 따르면 그룹은 저출산 위기 속 만혼 및 비혼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고연령에게 더 많은 결혼 축하 지원금을 제공하는 결혼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골프존은 임직원에게 기본적으로 결혼 축하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는데요. 35세 이상, 46세 이상 임직원에게는 각 연령대별 별도의 예식 비용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또한 골프존과 주요 계열사는 난임 부부를 위해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 시술비를 지원하고, 출산 위험대비책으로 임직원 본인 및 배우자가 임신하면 1년간 태아보험 보험료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출산 축하금, 자녀 장학금을 자녀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 장려 정책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육비 및 자녀 장학금은 첫째 5, 둘째 3, 셋째 1세부터 시작해 대학교까지 지원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골프존 측은 설명했습니다.
 
골프존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임직원 복지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 만 1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이용 가능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골프존의 어린이집 놀이존은 도서관, 식당, 목욕 시설 등이 완비돼 있고 원어민 선생님이 채용돼 영어 교육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골프존은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는 자율출퇴근제’, 1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데이등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가족 기념일 선물도 지원 중입니다.
 
이러한 회사의 노력으로 인해 골프존은 지난 2021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습니다.
 
김재희 골프존 인사지원실장은 “10여 년간 유지해 온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