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KOGAS 포럼 개최…'원료비 정상화' 정책제언 제시
'제2회 KOGAS 포럼' 개최
2024-06-14 10:47:12 2024-06-14 10:47:12
한국가스공사는 ‘합리적 소비선택을 위한 가스가격 기능 정상화’를 주제로 ‘제2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합리적 소비선택을 위한 가스가격 기능 정상화'를 주제로 '제2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과 도시가스 및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에너지학계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포럼에선 김수이 홍익대학교 교수, 손혁 계명대학교 교수, 김형건 강원대학교 교수가 가스공사의 미수금 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이밖에도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원료비 연동제 유보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수금의 누적으로 악화된 가스공사의 재무상황을 타개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조속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투자계획을 조정하는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위기를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수금은 국가와 국민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전문가 분들의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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