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역외 원달러 환율이 북한의 연평도 포탄 도발 소식에 한때 118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1160원대로 돌아온 상태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오후 4시 전후 한때 1180원선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80전 오른 1137원 50전에서 장을 마쳤으며, 역외 환율이 40원 이상 급등했던 것.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 1160.65원까지 내려와 있는 모습이다.
북한 해안포 발사 소식에 유로화와 엔화도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남북한 교전 소식을 계속 주시하며 외환시장이 민감한 반응이 나타내고 있다"며 "역외 환율의 급등세가 그대로 내일 본장으로 이어진다면 환차익이 줄어 들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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