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외국인 매도가 늘어나며 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1920선 지지를 버거워 하고 있다.
힘 조절에 들어간 전기전자(IT)업종을 대신해 금융과 건설주가 두각을 나타내는 있다.
25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5%(6.67포인트) 내린 1919.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34%(0.85포인트) 내린 251.45포인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2195억원과 1712계약 매도우위다.
반대로 기관은 각각 502억원과 3198계약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03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2083계약 팔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전환에 IT업종도 부진하다.
하이닉스는 초반 상승으로 2만6000원대를 올라서기도 했으나 결국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엿새만에 하락전환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인수입찰참여의향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높은 관심을 받으며 5% 가량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035600)는 대주주인 미국계 펀드가 이니시스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들과 접촉중인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 17일부터 급등이다. 이번주 들어서만 61% 이상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510선을 전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85%(4.32포인트) 오른 509.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억원과 38억원 매수우위인 가운데, 기관은 37억원 매도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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