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다음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붉은사막(Crimson Desert)' 시연대를 마련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붉은사막 전시관 규모는 총 100부스입니다. 펄어비스는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펄어비스 지스타 2024 부스. (이미지=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판은 '액션'에 집중합니다.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동료들이 치열한 전장에서 게이머를 맞이합니다. 시연 참가자는 공격과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전투 중 자연스레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습니다.
보스전은 총 4개로 구성됩니다. 보스들은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갖고 있는데요.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게이머는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 스킬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붉은사막은 게이머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붉은사막' 포스터. (이미지=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이 게임에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차세대 개발 도구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사용했습니다. 이 엔진의 고품질 시너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스타에서 삼성전자, AMD, 스틸 시리즈, 시디즈와 손잡고 독특한 방식의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붉은사막은 해외에서도 시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을 시작으로 9월 '2024 트위치콘(TwitchCon)', 10월 '2024 파리 게임 위크(Paris Games Week)' 등에서 전 세계 게임 팬을 만나고 있습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입니다. 전 세계 콘솔·PC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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