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지상 위성통신 사업에 대한 성장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0일 강승구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2506주를 매입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강승구 부사장 3000주, 김기대 이사 84주, 김찬 전무 800주, 박세훈 전무 400주, 박정우 전무 100주, 변도준 전무 300주 등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 의지와 더불어 지상 위성통신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 위성 통신 안테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저궤도(LEO), 중궤도(MEO) 위성 통신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세대 위성 통신 기술로 평가받는 위상 배열 안테나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기술적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LEO 게이트웨이 안테나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지상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특히 LEO 평면 안테나,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같은 지상 위성통신 사업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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