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1910선 회복에 주력하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으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흔들리고 있다.
중국 증시가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에 3%대까지 밀리고 있기 때문.
30일 오후 2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88포인트(+0.31%) 상승한 1901.42포인트다.
이번 주말 중국의 금리 인상이 점쳐지는 등 추가 긴축 우려가 고조되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도 오후 1시 10분 전후로 하락으로 돌아서기도 했다가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돌려 놓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6억원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606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밀리자 기금(+446억)을 중심으로 기관이 371억원 순매수이며, 개인도 347억원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3.05%), 건설(+2.43%), 기계(+1.79%), 화학(+1.45%), 철강금속(+1.08%), 증권(+0.92%) 순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에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금호산업(002990)은 전날 보통주 97만여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한 후 이날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5% 오르고 있다.
반면 IT주는 외국인(-346억)과 기관(-277억)의 매물 압박을 받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내년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에 따라 주가 5%대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8포인트(+0.18%) 하락한 495.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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