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한 치 흔들림없이 국민 일상 회복 총력"
비상간부회의 주재…민생안정 최우선·공직 사명감 강조
2024-12-15 11:40:22 2024-12-15 11:40:22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상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흔들림없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전날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지방 항공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종청사-지방청을 영상으로 연결한 비상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모든 직원은 한 치의 흔들림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마음 깊이 되새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주거 안정, 교통 서비스 혁신 등 민생과 직결된 정책들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주요 정책 발표·주요 회의·행사 등은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겨울철 추위가 깊어져 가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과 건설·배달·택배 등 현장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건설, 물류 현장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해외건설 시장에서는 대외 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요국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국제 회의에도 적극 참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책 최우선 순위로 '국민 안전'을 강조하며 도로·철도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항공 보안 등 안전 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겨울철 폭설 대비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박 장관은 "공직자로서 현 시국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언행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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