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속성장' 통한 경쟁 우위 확보
2024-12-31 09:00:00 2024-12-31 09:00:0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홈플러스는 올 한 해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지수로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차별화된 리뉴얼 전략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고객의 오감 만족에 집중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일반적인 구매 여정에서 벗어나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제공합니다.
 
재단장 첫 주말 동안(11월 28일~12월 1일) 수산 대표 품목인 연어와 생선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112% 성장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수산 전체 매출은 전년비 51%, 품목별 최대 137% 급등했습니다.
 
홈플러스는 ESG 활동도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2000년 첫 시작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올해 22회를 맞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작년보다 60% 많은 1만6000여명이 참석하고 총 440여명이 수상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수상작을 홈플러스 판매 상품 패키지에 반영한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로 선정된 홈플러스 황정희 인사부문장은 건전한 노사 관계 구축 및 노사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 관계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1만4200여명을 '조건 없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 올해 3월 '3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이 같은 노사 간 노력은 홈플러스의 직원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한마음협의회)를 통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마음협의회는 사업장 별 사원대표와 경영진 간 활발한 의견 수렴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전체 협력 업체 중 자체 PB 브랜드인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업체 수는 3~11월 기준 지난 해 보다 73% 늘었고, 동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전년비 70%가량 올랐습니다. 지난 3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한 실속형 소형가전도 신규 협력사 개발을 통해 올해 수십억대의 업체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정착시킨 다양한 문화 및 제도들이 각종 매출 성장을 비롯한 동반 성장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 모두의 만족에 힘쓰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I=홈플러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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