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코스피가 20일 252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3포인트(0.40%) 오른 2533.68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14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1억원, 66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2거래일 연속 코스피 현·선물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0.84%), 일반서비스(0.55%), 전기·가스(0.46%), 의료·정밀(0.39%) 등은 강세를 보였고, 보험(-1.91%), 운송·창고(-3.04%), 기계·장비(-1.18%)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41%) 오른 727.6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0포인트(0.40%) 오른 727.59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7억원, 11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03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5375억원, 6조2212억원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6.6원 내린 1451.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3.55)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에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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