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을 구내식당에서…삼성웰스토리, 글로벌 맛집 콜라보

플레이팅까지 일본 현지 식당처럼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에서 이치란 라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일본 관광 필수코스로 꼽히는 '이치란 라멘'과 손잡고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이치란 라멘의 대표 메뉴 '돈코츠 라멘'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고 13일 알렸습니다.

 

이번 협력은 삼성웰스토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맛집 콜라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 미국, 호주 등 분기별로 선정한 국가 테마에 맞춰 현지 유명 맛집 메뉴들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치란 라멘은 삼성웰스토리가 첫 번째 테마 국가로 선정한 일본의 인기 라멘 맛집으로,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한 돼지뼈 육수와 3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특제소스로 유명합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치란 라멘 직영점을 콘셉트로 개발된 밀키트를 활용해 대량으로 조리하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도 현지에서 먹는 이치란 라멘과 동일한 맛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집중했습니다. 플레이팅과 식기류도 유사하게 재현해 일본 현지 식당에서 먹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치란 라멘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유명 맛집들과 협력을 확대해 우동과 모츠나베, 규동 등 다양한 일본 대표 메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인기 이후 소비자들의 미식 열풍에 발맞춰 이번 글로벌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2분기에는 싱가포르, 3분기에는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들의 테마에 맞는 미식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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